(세종=연합뉴스) 민경락 기자 = 관세청이 미국 국토안보부 산하 국토안보수사국(HSI)으로부터 '마약 단속 업무 협력' 감사패를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관세청과 미국 국토안보수사국은 국제공조를 통한 마약 단속을 벌여왔다. 지난해에는 미국 마약 밀매 조직을 적발해 와해시키는 성과도 거뒀다고 관세청은 설명했다. 관세청 관계자는 "트럼프 2기 행정부의 마약류 불법 이동 통제강화 기조 속에서 미국과의 긴밀한 협력관계와 마약 단속 성과를 높이 평가받은 결과"라고 말했다. 관세청에 따르면 지난해 미국발 마약류 적발량은 120kg(220건)으로 전체 적발량의 15%를 차지했다. 태국에 이어 두 번째로 많다. 지난 달까지 작년 같은 기간보다 285% 늘어난 24kg이 적발되는 등 올해 들어서도 증가세다. 적발되는 마약류는 주로 대마초가 많았지만 최근 멕시코산 필로폰이 북미 지역에 확산하면서 지난해 처음 필로폰 적발량이 대마초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email protected]
03-20 09:29(울진=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경북 울진해양경찰서는 20일 오전 4시51분께 후포면 후포항에서 조업 나간 3.63t급 연안자망어선 A호의 선장 B씨가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신고가 들어와 수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해경은 구조대를 동원해 수색에 나서 오전 5시 13분께 후포항 동쪽 약 9㎞ 바다에서 A호를 발견했다. 그러나 배 안에 B씨가 보이지 않아 경비함정, 헬기, 민간 해양재난구조대 등을 동원해 찾고 있다. [email protected]
03-20 08:32(대구=연합뉴스) 윤관식 기자 = 춘분(春分)인 20일 대구·경북은 맑고 일교차가 큰 날씨를 보이겠다. 이날 오전 5시 기온은 대구 0.0도, 경산 -0.7도, 구미 -0.9도, 포항 2.6도, 영천 1.2도, 안동 -2.8도 등이다. 낮 기온은 12∼17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경북 '보통', 대구 '나쁨'으로 예상된다. 대구기상청 관계자는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 이 기사는 엔씨소프트의 인공지능 기술인 자연어처리기술(NLP)과의 협업을 통해 제작되었습니다. 인공지능이 쓴 초고와 기상청 데이터 등을 토대로 취재 기자가 최종 기사를 완성했으며 데스킹을 거쳤습니다. 기사의 원 데이터인 기상청 기상예보는 웹사이트(https://www.weather.go.kr)에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03-20 06:05(대구=연합뉴스) 김선형 기자 = 대구지검 형사3부(남계식 부장검사)는 라오스와 미얀마 접경지역인 '골든 트라이앵글'에서 수백억원대 온라인 투자 사기를 벌인 혐의(범죄단체조직 등)로 총책 A(30대)씨를 구속기소했다고 19일 밝혔다. A씨는 골든 트라이앵글 지역에 근거지를 마련한 뒤 국내 343명에게 주식·코인 투자로 수익금을 지급할 것처럼 속여 273억원을 편취한 혐의로 기소됐다. 그는 국내에 있는 한국인들을 "라오스에 고수익 일자리가 있다"며 유인한 뒤, 치안이 불안한 골든 트라이앵글 지역에서 사기 범행에 가담하도록 감금하고 강요한 혐의도 받고 있다. A씨에 앞서 먼저 기소된 공범 19명에 대한 재판은 항소심까지 진행됐으며 각기 징역 8년에서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4년의 형이 선고됐다. 검찰 관계자는 "A씨에게 엄정한 형이 선고되도록 공소 유지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협력해 투자사기 범행을 근절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03-19 20:14▲고영조(전 문경시의회 의장·향년 83세)씨 별세, 이경자씨 남편상, 고창균(전 보잉 한국부사장)·고안숙·고연숙·고미영씨 부친상, 김희선씨 시부상, 이승원·장환명씨 장인상 = 18일 오전 4시, 문경장례식장 201호실, 발인 21일 오전 8시30분, 장지 문경 예동 수정산 선영. ☎ 054-555-7000 (서울=연합뉴스) ※ 부고 게재 문의는 팩스 02-398-3111, 전화 02-398-3000, 카톡 okjebo, 이메일 [email protected](확인용 유족 연락처 필수)
03-19 18:50총장 가정통신문·교수 입장문 등 통해 설득 (대구·경주=연합뉴스) 이강일 손대성 기자 = 정부가 이달 말 의대생 복귀를 조건으로 내년도 의대 정원을 증원 이전으로 되돌리겠다고 밝힌 뒤에도 대부분 의대생이 돌아오지 않고 있어 대구·경북권 대학들의 고심이 깊어지고 있다. 대부분 대학은 끝까지 학생들의 복귀를 설득해 교육을 정상화한다는 입장이다. 19일 지역 대학가에 따르면 허영우 경북대 총장은 지난 13일 의대생들에게 보낸 가정통신문에서 "지난해 2학기 말(2025년 2월28일)로 휴학 기간이 종료된 사람은 오는 21일까지 복학 신청을 해야 한다"고 알렸다. 이어 "질병, 육아, 입대로 별도 휴학 신청을 하지 않을 경우 학칙에 따라 제적 처리된다"고 통보했다. 경북대가 학칙에 따라 정한 복귀 마감 시한은 21일은 수업주수 4분의 1선을 1주일 앞둔 시점이다. 경북대는 총장 명의 가정통신문을 보낸 데 이어 의대학장과 부학장 등이 학생 대표들과 최근 만나기도 했지만, 학생들을 설득하거나 복귀를 위한 합의점을 찾지는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북대는 가정통신문에 밝힌 복귀 시한까지 최대한 학생들을 만나 설득을 이어갈 예정이다. 영남대 원규장 의과대학장과 의대 학장단 교수 일동은 지난 14일 '의과대학 학생에게 드리는 글'을 통해 제자들의 수업 복귀를 호소했다. 교수들은 "학생들 학습권 보호를 위해 다양한 방안을 모색했지만 현실적 한계에 부딪혔다. 3월 24일까지 복학 절차를 마무리해달라. 나머지 해결 과제들은 선배 의사들에게 맡기고 지혜로운 판단으로 강의실에서 다시 만나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영남대 관계자는 "교수들이 전화 상담 등을 하면서 학생들의 복귀를 권유하고 있지만 학생들의 반응은 긍정적이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교수들이 복학 절차를 마무리해달라고 한 3월 24일은 권유 시점이지 복귀 마감 시한은 아니다"고 밝혔다. 계명대는 복귀 시기 등을 정하지는 않고 정상화에 실질적인
03-19 18:07■ 고삐 풀린 집값에 토허제 재지정·확대 초강수…상승세 꺾일까(종합) 정부가 19일 토지거래허가구역(토허제) 해제를 번복하고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 및 용산구 아파트로까지 지정 대상 지역을 전격적으로 확대키로 한 것은 토허제 해제발 부동산 가격 상승세가 방치 불가 수준으로 확대되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강남 3구에서 이른바 갭투자를 막았던 토허제 봉인이 풀리자마자 해제 대상인 아파트는 물론 해제에서 제외된 강남 3구 내 단지와 마용성(마포·용산·성동구) 등 주변 지역으로도 집값 상승세가 확산하면서 토허제를 너무 일찍 푼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계속됐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이번 토허제 확대 시행으로 당장은 거래량과 거래 가격이 주춤할 수 있다는 분석이 시장에서 나온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319058851003 ■ 이재명 "현행범 崔대행 몸조심하라"…방탄복 입고 광화문 최고위(종합2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19일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를 임명하지 않는 것에 대해 "헌법상 의무를 이행하지 않는 중(重)직무유기"라며 "최 권한대행은 지금 이 순간도 범죄를 저지르고 있는 현행범"이라고 비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서울 광화문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최 권한대행이 국헌문란 행위를 밥 먹듯이 하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이 대표는 "국회가 헌법재판관 후보자를 추천하면 대통령이 임명하는 것은 의무 사항"이라며 "이를 헌법재판소가 확인까지 해 줬는데 그 의무를 지금까지 이행하지 않고 있다. 헌법 위에 최 권한대행이 있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319059752001 ■ 권성동, 이재명 '崔대행 몸조심' 발언에 "불법테러·내란 선동"(종합)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는 19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03-19 18:00(대구=연합뉴스) 김용민 기자 = 건설사 태왕은 지난해 매출 4천418억원, 영업이익 495억원을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보다 721억원, 영업이익은 161억원 늘었다. 당기순이익은 342억원으로 전년보다 31억원 줄었다. 부채 비율은 82%로 전년 대비 10% 포인트 낮아졌다. 태왕은 지난해 충북 제천, 경기도 평택·과천 등 3곳에서 4천277억원 규모의 공동주택 건설 수주를 하는 등 역외사업에서 성과를 냈다고 밝혔다. 태왕 관계자는 "건설경기 침체 속에 우량 사업지 선별, 비용 절감 등을 추진했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03-19 17:19(대구=연합뉴스) 황수빈 기자 = 대구 북구의회는 무단 방치된 전동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장치를 수거한 후 행정 당국이 비용을 소유주나 대여사업자에게 징수할 수 있도록 하는 조례를 마련했다고 19일 밝혔다. 북구의회는 전날 열린 29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이러한 내용이 포함된 '북구 개인형 이동장치 이용안전 증진 기본 조례 전부 개정조례안'을 가결했다. 개인형 이동장치란 원동기장치자전거 중 최고 시속 25㎞ 미만, 차체 중량 30㎏ 미만인 전동킥보드, 전동이륜평행차 등을 뜻한다. 비용 산정은 대구시 개인형 이동장치 이용 안전 증진 조례의 별표에 따른다. 이외에도 개정안에는 이용 안전 증진계획 수립 및 시행 의무화 등의 내용이 담겼다. 김희정 북구의회 정책지원관은 "도로교통법에는 개인형 이동장치를 차로 규정하고 있어 무단 방치 시 불법 주차 차량으로 간주한다"며 "이러한 도로교통법을 근거로 조치할 수 있도록 개정안에 담았는데 이는 대구에서는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email protected]
03-19 17:05(경주=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경북 경주시는 최근 전남 영암군과 무안군 한우농가에서 구제역이 발생함에 따라 대응에 들어갔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이달 31일까지 소·염소 사육농가 3천50가구에 접종하고 가축방역상황실 근무를 강화한다. 천북면과 경주나들목에 있는 2곳의 거점 소독시설 근무 인력을 확충하고 방제단과 소독차를 총동원해 소독에 나선다. 돼지 사육 농가는 기존 방식대로 농가별로 백신을 접종해야 한다. 경주에서는 2015년 3월 안강읍 돼지농가에서 구제역이 발생한 이후 현재까지 발생하지 않았다. 주낙영 시장은 "축산 농가는 철저한 소독과 백신 접종을 하고 의심축이 발생하면 신속하게 신고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03-19 16:33(서울=연합뉴스) 강성철 기자 = 한국국제교류재단(KF)은 오는 10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열리는 경주의 매력을 알리는 문화예술 계간지 'KOREANA 봄호'를 발간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호에는 한국의 대표적인 역사 문화 도시 경주의 매력을 다각도로 조명한다. 천년 고도로서의 풍부한 역사와 문화, 과거와 현대적 감성이 어우러진 오늘날의 모습, 특색 있는 미식 문화까지 경주의 다양한 면모를 소개한다. 특히, 불국사와 석굴암, 천마총과 대릉원 등 역사 유적지에 대한 소개, 황리단길과 '황금 카니발 페스티벌' 및 테마파크인 경주월드와 경주엑스포대공원 솔거미술관 등을 집중적으로 소개한다. 또 신라 왕실 식문화를 재현한 한정식, 회국수, 대표 간식 황남빵 등 경주에서만 즐길 수 있는 먹거리도 알린다. KF 관계자는 "APEC 정상회의 개최에 앞서 전 세계 독자들이 이번 봄호를 통해 유구한 역사와 현대적 매력이 충만한 경주에 대해 더욱 관심을 갖게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KOREANA'는 웹진(www.koreana.or.kr)을 통해 영어·한국어로 열람하고 구독 신청할 수 있으며,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서 종이책도 구매할 수 있다. [email protected]
03-19 16:33(대구=연합뉴스) 김선형 기자 = 대구지법 형사5단독(안경록 부장판사)은 허위 환불 요청서를 만들어 환불금 등을 빼돌린 혐의(업무상횡령)로 기소된 A(40)씨에게 징역 10개월을 선고했다고 19일 밝혔다. A씨는 회사 고객서비스팀에 근무하면서 2023년 2월부터 지난해 4월까지 154차례에 걸쳐 허위 환불 결제요청서를 작성해 재무팀에 제출한 뒤 다른 사람 명의 계좌로 입금받는 수법으로 회사 자금 3천200여만원을 가로챈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그는 같은 기간 소비자의 재배송 요청이 없는데도 15차례 가짜 재배송 요청 파일을 만들어 자기 집으로 샴푸 세트를 빼돌린 혐의도 받았다. 안 부장판사는 "피고인이 피해 규모 상당액을 공탁했으나 피해 회사가 수령 거부 의사를 명백히 밝히며 엄한 처벌을 탄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03-19 16:17회사 "일부 직원 작업 지시 거부…야간 태업 확인" (포항=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GS건설 자회사인 에너지머티리얼즈가 부분 직장폐쇄에 들어가자 노조가 반발하고 나섰다. 에너지머티리얼즈는 경북 포항에 본사와 사업장을 둔 이차전지 재활용업체이다. 민주노총 금속노조 포항지부는 19일 고용노동부 포항지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에너지머티리얼즈는 18일 오전 10시께 용역을 동원해 조합원을 내쫓고 출입문을 봉쇄한 뒤 직장을 폐쇄했다"며 "일부 공정 작업 거부와 야간조 집단 태업을 직장폐쇄 이유로 들었지만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이 단체는 "LE공정 탈각 작업과 관련해 근골격계 질환을 우려한 회사가 2월 3일 작업 중단을 지시했다가 어떤 대책도 내놓지 않고서 작업 재개를 요청했다"며 "CR공정과 관련해 다수 작업자에게 피부 질환이 발생해 2월 20일 회사에 알렸지만 사측은 대책 없이 작업을 지시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조합원은 해당 팀장과 협의된 업무 외엔 모두 정상 작업을 했다"며 "돌연 야간에 현장에 들이닥쳐 휴식 중인 야간조 노동자를 불법 촬영한 뒤 태업으로 둔갑시켰다"고 밝혔다. 이 단체는 "회사의 직장폐쇄는 노동자들이 단체행동을 개시한 이후에만 할 수 있는데 당시 노동자들은 모두 현장에서 업무를 하고 있었다"며 "에너지머티리얼즈는 불법 직장폐쇄를 통해 노동자의 노조 활동할 권리와 일자리를 위협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에너지머티리얼즈는 "LE공정 탈각작업은 작업시간이나 빈도가 많은 편이 아니어서 근골격계 질환이 발생할 수준의 업무강도는 아니라고 판단된다"며 "CR공정 피부질환과 관련해 진료를 권유했고 피부 예방크림을 구매했으며 보호구착용과 세척 등 관련 메뉴얼을 제작해 배포했다"고 설명했다. 또 "1월부터 2월까지 전체 파업이나 게릴라 파업이 3회 발생해 설비 가동이 중단되거나 주요 고객사와 공급계약 시점에 악영향이 우려되는 상황이 빚어졌다"며 "일부 직원들이 수차례 작업
03-19 16:12(고령=연합뉴스) 윤관식 기자 = 경북 고령군은 2025 고령대가야축제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대왕의 나라'를 주제로 오는 28∼30일 지산동고분군, 대가야박물관, 대가야역사테마관광지 및 대가야읍 일원에서 열린다. 고령대가야축제는 2025 아시아지역전통 예술축제 '유형유산 부문'에 선정된 축제로 대가야의 역사와 문화를 만나볼 수 있는 행사다. 지난해 대가야궁성지에서 '大王(대왕)'이라는 글자가 새겨진 토기가 발견됨에 따라, 이를 모티브로 대왕의 나라라는 주제를 선정했다고 고령군은 설명했다. 축제 기간에는 대가야의 문화를 만나볼 수 있는 유홍준 교수, 최태성 역사 강사의 토크콘서트 프로그램과 고령 특산물인 딸기를 체험할 수 있는 딸기퐁듀·딸기타르트·딸기캔들 만들기도 진행된다. 가족 단위 방문객들을 대상으로는 핑크모래놀이터 포토존 '핑크월드', 대왕토기 발굴 체험인 '대가야발굴탐험대', 미로탈출게임, 캐리와 장난감 친구들 싱어롱쇼 등 맞춤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또 고령 대표 국악기 가야금을 활용한 100대 가야금 연주공연도 선보인다. 축제는 밤 10시까지 계속되며 야간 프로그램과 함께 야간경관 조명과 다양함 공연프로그램도 준비된다. 지산동고분군에는 고령의 봄밤을 즐길 수 있는 야간트레킹 코스와 포토존을 마련했다. 대가야역사테마관광지 1층 실내 공간에 상설 주제관을 마련하고 대왕토기, 금동관, 가야금, 지산동고분군 등 대가야 유물을 통해 대가야축제와 대가야 문화를 알린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가족과 이웃, 연인, 친구와 고령대가야축제에 참여해 대왕의 나라 고령에서 대가야의 숨결과 향기, 완연한 봄을 만끽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03-19 15:53(포항=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경북 포항시는 19일 북구 흥해읍 용한리 서퍼비치에서 '제7회 포항 메이어스컵 서핑 챔피언십'을 개최했다. 23일까지 열리는 이 대회에는 학생부에서 일반부까지 150여명이 참가했다. 포항시서핑협회는 이 대회에 국가대표 선발 포인트전이 포함돼 수준 높은 경기력을 확인할 수 있다고 밝혔다. 김세원 시 해양산업과장은 "용한리 간이해수욕장이 파도타기 명소로 알려지면서 많은 파도타기 애호가가 찾고 있다"고 설명했다. [email protected]
03-19 15:48(대구=연합뉴스) 김용민 기자 = 대구상공회의소는 대구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 대구시 종합복지회관, 대구직업훈련발전협의회, 대구서부직업능력협의회 등 4개 기관이 직업훈련 활성화 협약을 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들은 직업훈련 활성화를 위한 정보 교환, 교육 인프라 공유, 시설 및 장비 공동 활용 등에 힘쓰기로 했다. 또 지역 내 구직자와 근로자들을 위한 맞춤형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4개 기관끼리 직업훈련 과정을 연계하자는 데 뜻을 모았다. 이상길 대구상의 상근부회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대구지역 직업훈련 체계가 한층 더 강화되고 실질적인 교육 기회가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03-19 15:48칠곡경북대병원 김창호 교수도 1천만원 전달 (안동=연합뉴스) 이승형 기자 = 경북도는 김무영 엠텍 대표가 저출생 극복 성금 1억원을 기탁했다고 19일 밝혔다. 김 대표는 아내가 생전에 미래 세대를 위한 나눔을 중요하게 생각해 그 뜻을 이어받아 저출생 문제 해결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기부했다. 엠텍은 구미를 기반으로 휴대폰 케이스를 생산하고 있으며, 김 대표와 고인이 된 아내는 2019년 2월과 3월 각각 고액 기부자 클럽인 아너소사이어티에 가입해 부부 아너소사이어티가 됐다. 칠곡경북대학교병원 응급의학과 김창호 교수도 저출생 극복 성금 1천만원을 기탁했다. 경북도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난해 3월부터 저출생 극복 성금 '만원 이상 기부 운동'을 추진해 41억원을 모았다. 성금은 찾아가는 산부인과 진료 버스 구매와 이동식 장난감 도서관 운영, 찾아가는 놀이터 사업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올해는 결혼과 출산을 망설이는 세대를 위해 좀 더 피부에 와닿는 정책들을 꾸준히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03-19 15:47(안동=연합뉴스) 이승형 기자 = 경북도는 저출생 극복과 어촌마을 활성화를 위해 올해도 '임신부 어촌마을 태교 여행 지원사업'을 한다고 19일 밝혔다. 도내 거주 임신부가 지역 어촌계 및 내수면 어업계가 있는 지역의 숙박시설을 이용해 여행하는 경우 숙박비(1박당 최대 20만원)와 교통비(10만원 농촌 사랑 상품권), 태교 여행 앨범 제작을 지원한다. 오는 28일까지 경북어촌특화지원센터 누리집(www.gbfv.or.kr) 공고문에서 네이버 폼 링크를 통해 사전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여행대상지 확인도 가능하다. 다자녀 가정을 우선 선정하고 같은 순위 내에서는 임신확인서에 기재된 출산 예정일이 가까운 순으로 선발한다. 지난해 첫 사업에는 213명이 혜택을 받았다. 정상원 경북도 해양수산국장은 "아름다운 어촌마을에서 태교 여행을 즐기고 건강한 출산을 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03-19 15:16(대구=연합뉴스) 이덕기 기자 = 대구시교육청은 강은희 교육감이 IB본부가 주최하는 '2025 IB(국제 바칼로레아)글로벌 콘퍼런스, 싱가포르'에 참석하기 위해 출국했다고 19일 밝혔다. IB글로벌 콘퍼런스는 IB본부 주관으로 매년 아시아·태평양, 아메리카, 아프리카·유럽·중동 등 3개 대륙별로 국가를 선정해 개최되는 국제학술행사다. 지난해 3월에 대구에서도 열린 바 있다. 아시아·태평양 지역 40여개국, 1천600여명의 IB교육 관계자들이 참가하는 이번 행사는 '우리의 인류애, 연결되다'를 주제로 싱가포르 선텍컨벤션에서 20일부터 사흘간 진행된다. 강 교육감은 개막식에 앞서 초·중·고 IB프로그갬을 운영하고 있는 싱가포르 현지 'XCL월드 아카데미'를 방문, 수업을 참관하고 다음날은 IB본부 임원단과 정책 협의회도 가질 예정이다. 또 '대구 IB 도입·안착 성공 및 대구 IB 2.0 시대'를 주제로 한 특별세션에서 대구의 IB교육 운영 성공 사례도 소개한다. 강 교육감은 "대구의 IB 운영 성공사례를 세계 IB교육자들과 공유하고, IB본부와 정책 협의를 통해 대구를 넘어 한국 공교육 혁신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03-19 15:11(경산=연합뉴스) 이강일 기자 = 경북 경산시는 오는 20일부터 맞벌이·취업 한부모·다자녀 가정을 위한 '아픈 아이 병원진료 동행서비스'를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양육 공백으로 자녀와 함께 병원에 가기 어려운 가정을 지원하기 위해서 마련했다. 전담 인력이 자동차를 이용해 아동과 함께 병원에 간 뒤 진료가 끝나면 귀가까지 책임지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시는 지난 9월 시범사업을 실시한 뒤 올해 초 공모로 서비스 제공기관을 선정하고,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이용 대상은 4살 유아부터 초등학생까지이고, 이용료는 무료다. 병원비와 약값은 보호자가 부담해야 한다. 이용 시간은 평일 오전 9시30∼오후 5시30분이고, 당일 오전 7시∼오후 4시까지 경북도 모바일앱 '모이소'로 신청하면 된다. 경산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맞벌이 가정의 육아 부담을 덜어주는 다양한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문의 시청 다문화가족팀 ☎053-810-5329) [email protected]
03-19 15:06(대구=연합뉴스) 대구시는 미취업 청년을 대상으로 국가기술자격시험 응시료를 1인당 최대 10만 원까지 실비로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청년들 취업 역량을 강화하고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미취업 청년들에게 취업 준비 비용을 지원한다. 국가기술자격시험에 한해 횟수, 종류에 제한 없이 지원받을 수 있다. 시는 오는 11월까지 매월 50명씩 지원 대상자를 선착순으로 모집하기로 한 가운데 오는 20일부터 첫 참여 신청을 받는다. 대구에 사는 19∼39세 청년 중 미취업자로 올해 1월 1일 이후 시험에 응시한 경우라면 합격 여부와 관계없이 신청할 수 있다. 대구청년커뮤니티포털 '젊프'(www.dgjump.com)나 대구청년센터(www.dgyouth.kr)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시 또는 청년센터 홈페이지에서 안내한다.
03-19 14:55(대구=연합뉴스) 대구 달서구는 개구리소년 실종 34주기를 맞아 오는 20∼27일까지 '2025 아동보호주간'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행사 첫날에는 구청 2층 강당에서 기념식을 열고 아동 친화 도시 조성에 기여한 유공자를 선정해 시상한다. 이외에도 추모 나무 심기, 아동 권리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아동 보호는 지역 사회가 함께 실천해야 할 중요한 과제로 앞으로도 관련 정책을 꾸준히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개구리 소년 사건은 1991년 3월 26일 5명의 소년이 도롱뇽알을 줍기 위해 집을 나섰다가 실종된 후 2002년 9월 26일 달서구 와룡산 세방골에서 유골로 발견된 사건이다.
03-19 14:19(대구=연합뉴스) 이덕기 기자 = 홍준표 대구시장은 19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겨냥, "29번의 탄핵을 자행해 국가기관의 직무를 정지시켜 국헌문란을 주도해온 이른바 내란범"이라고 말했다. 홍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 글에서 "국헌문란이란 국가기관을 무력화시키거나 기능을 정지시키는 것을 말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그런 사람이 이제 윤통(윤석열 대통령) 탄핵인용이 어려워지니 반체제 법조인 출신인 마은혁을 헌재 재판관 임명 강요를 하면서 최상목 대행을 직무유기죄로 체포 운운하고 있다"고 했다. 그는 이 대표에 대한 '암살 위협설'과 관련해서는 "트럼프 따라하기 쇼"라면서 "부산 떨지 말고 그만 감옥에 가시라. 그대 신병이 가장 안전한 장소는 바로 감옥이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03-19 14:19(구미=연합뉴스) 황수빈 기자 = 경북 구미시는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 ㈜백송과 공장 확장 이전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백송은 127억원을 들여 오는 9월까지 기존 칠곡사업장을 폐쇄하고 구미 국가산업단지 1공단 내 터 4천645㎡에 공장을 확장 이전한다. 백송은 구미시를 생산 거점기지로 육성해 총 124명을 고용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앞으로도 기술력 있는 기업을 지역에 유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03-19 14:05(대구=연합뉴스) 박세진 기자 = 대구 중구는 오는 21일 청라언덕 관광센터 개소식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중구는 골목 문화해설사와 관광객이 함께하는 '공감 페스티벌'과 연계해 개소식을 한다. 지신밟기, 저잣거리 체험 부스, 공연 마당 등 행사를 준비했다. 골목 문화해설사 표창 수여식도 함께 연다. 청라언덕 관광센터는 지하 1층, 지상 2층, 총면적 588.14㎡ 규모다. 관광객 안내소, 휴게 공간, 캐리어 보관함, 강당, 다목적실 등 편의시설을 갖췄다. 중구는 교육 및 문화 행사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며 연중무휴 개방한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청라언덕 관광센터 개소를 계기로 중구가 관광선도 도시로 한 단계 도약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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