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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LPG 국내 프로판 가격 넉 달 만에↑…부탄 오름세 지속

송고시간2024-11-30 19:07

세 줄 요약

국내 액화석유가스 업계가 12월 넉 달만에 프로판 가스 가격을 인상하기로 했다.

앞서 SK가스와 E1은 국내 LPG 공급 가격을 작년 12월부터 8개월간 동결했다가 8월에 소폭 인상 후, 9월부터 동결 기조를 이어오고 있다.

이달 부탄을 시작으로 12월부터 프로판 가격까지 오름세로 돌아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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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태우 기자
강태우기자

(서울=연합뉴스) 강태우 기자 = 국내 액화석유가스(LPG) 업계가 12월 넉 달만에 프로판 가스 가격을 인상하기로 했다.

정부의 유류세 인하율 축소 조치에 따라 11월 인상됐던 부탄 가격은 두 달 연속 오름세를 이어갔다.

서울 시내 LPG 충전소
서울 시내 LPG 충전소

[연합뉴스 자료사진]

31일 업계에 따르면 SK가스는 12월 프로판 가격을 ㎏당 1천349.81원으로 정했다. 이는 전월보다 50원 오른 것이다.

부탄 가격은 L당 전월보다 29.2원 인상된 970.44원으로 결정됐다.

E1도 12월 가정·상업용 및 산업용 프로판 모두 전달보다 ㎏당 50원 오른 1천350.25원, 1천356.85원으로 각각 책정했다.

부탄은 L당 전월보다 29.19원 오른 971.02원으로 정했다.

E1은 "국제 LPG 가격 상승 및 환율, 누적된 가격 미반영분 등을 고려해 12월 국내 LPG 공급 가격을 인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앞서 SK가스와 E1은 국내 LPG 공급 가격을 작년 12월부터 8개월간 동결했다가 8월에 소폭 인상 후, 9월부터 동결 기조를 이어오고 있다.

이달 부탄을 시작으로 12월부터 프로판 가격까지 오름세로 돌아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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